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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실컨설턴트 Aug 25. 2022

유머

"귀사는 나쁜 새끼들을 빨리 없애야겠네요."

그 날은 고객사 임원만 6명 들어온 회의였습니다. 분위기는 답답했고 의사결정은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죠. 내 입장에서 나쁜 새끼들 투성이였죠. 막바지에 툭 이 말을 던졌습니다. 분위기가 애매해졌어요. 당황하지 않고,

"아, 양돈이요. 자료에 좋은 새끼를 잘 고르고 키워야 된다고 되어 있더군요. 나쁜 새끼들은 빨리 처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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