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아버지를 가장 원망했습니다. 바로 그때...
"7억 9천이요? 알겠습니다. 다시 연락드릴게요."
귀국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저는 귀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태였고, 서울 잠실에서 근무를 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집을 구하는 게 가장 급선무였습니다. 눈여겨 보던 아파트를 제일 먼저 알아봤습니다. 서울 근무를 하고 집이 있는 창원으로 내려갈 때 항상 고속버스 안에서 지켜보던 반포래미안... 제가 귀임하려던 시점은 마침 부동산 침체기였고, 30평대 급매가 7억 9천이었습니다. 영혼까지 긁어보니 대출을 적어도 3억은 내야 하더군요. 이자까지 확인해봤습니다. 매달 250정도를 꼬박꼬박 은행에 상납해야 하더군요. 저는 조용히 경기도로 향했고, 그나마 견딜 수 있는 1억 정도를 대출해 새 아파트를 샀습니다.
"밥상머리에서 말하지 마라. 밖에 나가면 가정교육 못 받았다고 애비 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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