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신의 기록세상
구시대 중개인의 위기.
최근 현대카드에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웹으로 공개하기 시작했죠.
기업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발표하는 일은,
기업 광고로 유지되는 콘텐츠 중간 전달자인 미디어의 위기가 됩니다.
비단 미디어만의 얘기는 아닙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옛날의 중개인들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죠.
그렇다고 새 시대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만 남을까요?
그럴리는 없습니다.
재화와 서비스, 콘텐츠를 중개하는 전달자는 항상 존재합니다.
단지 새 시대에 반발짝 앞선 형태로,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뿐이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전달자는 도태됩니다.
우리는 새 시대의 격변을,
아주 수동적으로 목격하고 있는 거죠.
살아남기 위해선 스스로 변화하거나,
흐름을 읽고 피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