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삶은 끊임없이 계속된다.
길은 멀고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
때로 감당하기 어려운 절망이 밀어닥쳐 남은 생을 지배할 수도 있다.
단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견디기 어려운 고통과 번뇌가 몸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사람은 살아간다.
인생에 해답이 보이지 않아 무릎이 꺾여도 시간은 흘러간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던 활로가 보이는 순간도 찾아온다.
이 세상에 공백은 없다.
멈췄다고 생각한 것은 당신일 뿐 다른 모든 일은 흘러간다.
다시 걸을 수 있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삶은 끊임없이 계속되기에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그 어떤 절망이 다가오더라도.
혹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이에게 전하는 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