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연금 준비 하기 좋은 나이

취업하자마자 시작해야 합니다.

노후준비라는 단어는 어떤 연령대와 어울릴까요?

50대 노후준비 : 조금 늦은 감이 있어 보입니다.

40대 노후준비 : 적절한 시기에 시작하는 거 같네요

30대 노후준비 : 한참 일해야 하는데, 노후준비?

20대 노후준비 : 20대가 무슨 노후준비야?

이렇게 보면 노후준비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건 40대인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도 40대가 되어서야 준비하는 분들이 많고요.

저도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노후에 대한 생각이 들어서 준비한 것이지, 젊은 시절에는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승진 등의 인생 대소사를 겪느라 생각을 못했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20대 후반 첫 입사를 했던 그 시절 단돈 20~30만 원이라도 연금 계좌 안에서 투자를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아래 기사는 미국의 노후 연금부자들의 사례를 기사화한 것인데요. 일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미국은 401K라는 퇴직연금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월급을 받으면 자동으로 연금성으로 돈이 인출되고 미국주식에 재투자되죠.

그리고 그 돈이 은퇴할 즈음까지 복리투자가 되어 연금부자로써의 노년을 보낼 수 있게 해 줍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258077?sid=101

“20대부터 노후준비 해서 50대에 13억”…연금 절반 美주식 사서 ‘든든’

한국의 20대 혹은 30대 초반의 회사 초년생들도 적은 금액일지라도 연금 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보험/은행사가 아닌 증권사에서 연금 계좌를 만들고 그 안에서 투자를 해야 합니다.

젊은 시절 투자가 된 돈은 나중에 큰돈으로 돌아오는 것도 있지만, 그 시절부터 투자에 대한 경험을 쌓게 되면 이는 돈으로 표현할 수 없는 인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0대 노후준비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고, 20대부터 당연히 노후 준비해야지 라는 문화가 우리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형성되었으면 합니다.

열심히 오늘 하루를 살고 있을 대한민국 젊은 친구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