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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500 지수 그리고 ETF

워런버핏 옹 말씀을 새겨듣자

by 스키마

지인들에게 연금에 대해 설명을 해주면서

당연히 알 것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미국 S&P500 지수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해당 지수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ETF는 또 무엇인지

헷갈려하는 분들이 계셔서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먼저 S&P500 지수는 무엇일까요?


S&P 500 지수는 미국의 대표적인 주식시장

지수로, 미국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 중 하나입니다.


Standard & Poor's 500 Index의 약자로,

미국의 500개 대형 상장기업의 주가를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미국 증권시장(NYSE, NASDAQ 등)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이 큰 상위 500개 기업으로

구성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브로드컴 등

미국의 유명한 기업들은 모두 S&P500 지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기업들의 시가총액 비중별로 S&P500

지수가 구성이 되는 것이죠.


그럼 ETF는 뭘까요?


**ETF(Exchange Traded Fund)**는

상장지수펀드라고 불리며,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펀드입니다. 즉,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는

펀드로, 특정 지수(예: S&P 500)나 자산군(예: 금, 원유, 부동산 등)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금융

상품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지수를 사고팔 수 있게끔

상품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ETF라고 보면 됩니다.


S&P500을 추종하는 ETF는 아래 3가지가

제일 유명하며, 뱅가드나 블랙락은 회사

이름입니다.


VOO: Vanguard의 S&P 500 추종 ETF

SPY: 가장 오래된 S&P 500 ETF

IVV: BlackRock의 S&P 500 ETF


이렇게 미국 계좌에서 직접 ETF를 매수할 수

있지만 문제는 미국 주식의 경우 22%의

양도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연금계좌 안에서는 과세 이연을

해주고 있죠? 그 혜택을 누리기 위해 S&P500을

투자하고 싶지만 연금계좌 안에서는 미국 주식

투자가 불가 합니다.


이럴 때 저희가 투자하는 것이 한국 증권사들이

만든 ETF입니다.


TIGER 미국 S&P500, ACE 미국 S&P500

KODEX 미국 S&P500, RISE 미국 S&P500 등


앞부분 영어는 증권 회사의 브랜드를 나타내는

것이고 그 뒤부터 나오는 문구가 중요한 거죠.

결국 모두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것입니다.


그럼 제가 투자하는 TIGER 미국 S&P500을

한번 볼까요?


구성종목입니다. S&P500 지수와 동일합니다.


'20년 8월에 만들어진 TIGER 미국 S&P500은

현재 21,780원입니다. 한국 ETF의 최초 가는

모두 10,000원이므로 약 4년 4개월간 수익률은

217%입니다.


S&P500은 분기 배당도 주고 있는데요.

배당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배당 성장률이

매년 25% 수준으로 4년간 2배 증가했습니다.

왜 미국의 투자 대가 워런 버핏 옹이 자신이 죽으면

자산을 S&P500 지수에 투자하라고 했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우리는 가끔 너무 많은 생각을 가지고 투자시장에

뛰어들고 헤매고 있는 거 같습니다.

단순하게 S&P500 에만 꾸준히 적립해도

충분한 부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럼 투자를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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