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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키마 Nov 07. 2024

역사적 전고점에도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S&P500 지수 최고가 달성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자가 최종 당선되었다. 이에 화답하듯 미증시는 상승 중이다.


장마감을 앞둔 현재 S&P500은 5,926을 돌파했다.

불과 1년 전인 '23.12월 연말에 난 한참 지인들에게 연금투자에 대한 이점을 설파하고 있었다.


 세액공제+과세이연의 힘으로 묵묵히 적립식 투자를 할 경우 우리의 노후는 따뜻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금 제도의 이점에 대해선 다들 공감하였다.


 하지만 그들의 발목을 잡는 건 '23.12월 말 주가가 너무 고점이라는 것이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당시 주가는 가파르게 오른 상태였다.


TIGER 미국 S&P500 기준으로 '23/3/14 12,338원에서 '24/1/2 15,366원으로 24.5%나 상승했으니 말이다.


 S&P500 지수가 연평균 10~11% 정도 상승한다고 하는데 2.3배가 더 올랐으니, 주저할 만도 하였다.



그런데 그렇게 매수 버튼을 누르지 못했던 나의 지인들은 올 연말이 될 때까지도 투자를 시작하지 못할 것이다.


15,366원이었던 주가는 어제자로 20,410원을 터치했다. 32.8%가 상승한 가격이다.

그리고 오늘 미국장이 추가 상승하였기에 ETF 역시 연동하여 추가 상승을 할 것이다.


 전고점이라 투자를 망설이던 사람들은 언제 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까? 20% 하락장은 언제 오는 것일까?

1년 전 전고점이라고 했던 시점보다 32.8%가 오른 후 20% 하락이 오면 그건 하락장일까?

1년 전 매수를 홀딩했던 사람들은 더 싼 가격에 매수하는 것인가?


 우리는 하루라도 빨리 1주라도 매수를 해봐야 한다. 그리고 고민 없이 열심히 노동으로 번 돈을 매달 꾸준히 적립 매수해야 한다.


 분명히 내가 시작했을 때부터 락장이 시작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린 1년만 투자할게 아니라 10년 이상을 적립식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적립식 투자의 힘을 믿고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 지금이 전고점이라고 생각되지만 1년 뒤 보면 다시 오지 않을 가격일지도 모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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