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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나의 시집
커피 향의 마법
by
은파
Jun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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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고소하고 진한 갈색 향에
무거운 눈이 번쩍 열린다
나른한 오후
쌉쌀하고 그윽한 유혹에
무거운 몸이 달떠 오른다
누가 말했던가?
비밀스럽게 흐르는 향은
알라딘 요술램프라고,
외로울 때 함께 해온 시간은
달콤한 사랑의 역사라고
잠시 눈을 감고
천년의 향기에 몸을 맡겨보자
심장을 타고 흐르는
전율이 말을 걸어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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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커피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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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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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삼국지가 필요한 시간
저자
은파의 브런치입니다. 평소 철학 그 중에서도 하이데거 철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이데거의 존재론에 입각하여 현대 과학기술 사회의 병폐를 극복하기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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