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그대는 나의 시집
샴페인이 익어가는 계절
by
은파
Jun 24. 2023
아래로
청포도 넝쿨 아래에선
설렘이 익어가고 있다
톡톡톡
긴 겨울을 이겨낸
가스 덩어리가 산산이 부서져
사랑으로 다시 태어난다
톡톡톡
이른 여름 만물이 생동할 때
농익은 신의 눈물은
기쁨으로 다시 태어난다
가끔은 청포도 넝쿨 아래에서
두 손을 마주 잡고
기도해도 좋으리.
keyword
청포도
샴페인
설렘
4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은파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출간작가
오십, 삼국지가 필요한 시간
저자
은파의 브런치입니다. 평소 철학 그 중에서도 하이데거 철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이데거의 존재론에 입각하여 현대 과학기술 사회의 병폐를 극복하기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팔로워
694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커피 향의 마법
소나무 껍질 단상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