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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파김치

비 오는 날은 원래 파전인데...

by sweet little kitty
오늘은 비가 많이 와
사냥은 글렀어~..
본격적으로 자 보자

https://m.blog.naver.com/sjy2096/222858312565
완전히 파김치가 된 1인과 1묘.


학교는 집사들이 다녀왔는데 집에 있었던 고양이들이 왜 파김치가 되었을까요?


저희도 나름 한 거 있어요.

거꾸로도 누워보고.,.,



바구니에도 숨어보고.,.


난 몸이 좀 커서 바구니는 안 되고 박스에 들어간다~~
에휴, 뭘 해도 심심하네. 다시 잠이나 잘까?



우리도 나름 노력해 봤다고요~




비 오는 날 더 많이 자는 고양이는 게을러 보입니다. 비 오는 날은 어차피 사냥을 못해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으름을 가장한 현명함, 아니면 현명한 척하는 게으름일까요?

어차피 쉬어가는 시기에 우리는 손해 보는 것이 안타까워 안절부절못하다가 쉬지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첫 육아휴직 때 그랬는데요.

이제 애매한 휴직이 반복되다 보니 쉴 때 쉬고 일할 때 일하자는 마인드가 되고자 노력합니다. 여전히 노력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여러분도 뜻하지 않게 쉬어가야 할 때라면, 비 오는 날 푹 자는 고양이처럼 마음을 내려놓고 쉬어보세요.

휴식 중인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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