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hut과 Freud의 시각 차이
Freud는 리비도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자기애를 리비도가 어디에 부착하는가라는 관점에서 설명하였다. 리비도가 자아에 부착된 상태를 자기애라 하고 이는 대상사랑으로 발전하지 못한 초기 원초적 상태라고 보았다.(일차 자기애) 이차 자기애는 대상에게 부착되었던 리비도가 자아에게 되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애는 미숙한 상태로 간주되고 은연중에 조롱거리가 된다.1)
Kohut은 자기애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았다. Kohut은 자기애가 성장과정에서 필수적인 것이며 평생 지속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Kohut은 생애 초기부터 어머니가 공감적으로 아기에게 반응한다고 생각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아기는 더할 수 없이 행복한 상태에 있다. 이러한 일차 자기애 상태는 아직 나-너 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어머니와 그 돌봄을 '너'와 그의 행위로 인식하지 못한다.
Kohut은 이렇게 매우 행복한 자기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욕망이 곧 자기애라고 설명하였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