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옷 사러 동대문 가?"에서 다시, 세계를 입히는 도시로
[동대문 패션봉제산업 제언 ①]
"누가 옷 사러 동대문 가?"에서 다시, 세계를 입히는 도시로
한때 “요즘 누가 옷 사러 동대문 가?”라는 말처럼,
동대문 패션상권은 위기를 겪었습니다.
온라인 쇼핑의 급부상,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낙후된 환경까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동대문은 조용한 반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패션의 심장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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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대문에서 출발한 K-브랜드
지금의 대표 패션 브랜드인
마뗑킴, 안다르, 임블리 등은
모두 동대문 인프라에서 출발했습니다.
- 빠른 샘플링 (1~3일 내 제작)
- 원단 및 부자재 접근성
- 소량 다품종 생산 가능
- 빠른 시장 반응 테스트
이러한 생산 시스템 덕분에
동대문은 브랜드 초기 생존과 성장을 가능케 했습니다.
참고 기사:
"트렌드 파악·원단 확보 쉬워… 강력한 인프라 덕에 빨리 성장했죠"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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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대문 패션봉제산업의 강점
하루 수십 개 신상 출시되는 트렌드 반응 속도
국내 최대 원단·부자재 집적지
아이디어만 있으면 샘플 제작까지 3일 이내
소량 생산 구조로 스타트업 브랜드에 최적화
동대문은 지금도
스타트업과 1인 브랜드의 실험장이자 기회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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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전히 남은 과제들
60세 이상 고령 인력 비중이 절반 이상
디지털화 미흡 (자동화·스마트화 부족)
OEM 위주 구조, 브랜드 축적 약함
서울산업진흥원 보고서(2023)에 따르면,
동대문 패션봉제산업의 스마트 전환율은 20% 미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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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대문 패션봉제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① 청년 창업 유입 구조 마련
브랜드 성공사례 공유
공유 작업실 및 공동 창작공간 확대
디자인·유통·판로 연계형 창업지원 모델 구축
② 스마트 봉제공장 전환
디지털 패턴·자동 재단기 도입
스마트 생산 장비 지원 시범사업 필요
정부 및 지자체 스마트팩토리 연계 확대
③ 로컬 브랜딩 강화 및 협업 생태계 조성
지역 봉제업체 × 신진 디자이너 매칭
공동 브랜드 및 편집숍 운영
온라인 기반 ‘동대문 플랫폼’ 구축
④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해외 전시·수출 상담회 연계
다국어 콘텐츠 및 글로벌 SNS 운영
해외 바이어 유입형 축제·박람회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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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동대문, 다시 세계를 입히는 도시로
동대문은 단순한 생산 기지가 아닙니다.
디자인-기획-제작-브랜딩-유통까지 가능한
K-패션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기술, 콘텐츠, 창업, 글로벌을 아우르는
복합적 지원과 구조적 전환입니다.
동대문이 다시 뛰면,
서울경제가 다시 뛰고,
K-패션이 세계를 입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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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기사
"누가 옷 사러 동대문 가요?" 외면받더니… 놀라운 반전
마뗑킴·안다르, 동대문서 출발한 K-패션 국가대표
“트렌드 파악·원단 확보 쉬워… 강력한 인프라 덕에 빨리 성장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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