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게 어떤 이익이 있을까?
10년 만에 바뀐 중소기업 기준, 소상공인에게 어떤 이익이 있을까?
“중소기업 기준 매출이 1500억 → 1800억으로 확대됩니다.”
2025년 5월 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매출 기준 개편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 이뤄지는 변화로, 인플레이션과 원가 상승 등 현실을 반영해 조정된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개편이 소상공인,
특히 소기업에게 주는 실제 이익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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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변화 요약
중소기업 매출 기준: 1500억 → 1800억 상향
소기업 매출 기준: 최대 120억 → 140억 상향
업종별 매출 구간: 5개 → 9개로 세분화
지원 대상 업종: 전체 소기업 업종 중 12개 업종 기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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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게 이익이 되는 3가지 포인트
① 정부 지원 기회 확대
기준 완화로 ‘소기업 졸업’ 리스크 감소
더 많은 기업이 정부 지원사업, 공공조달, 세제 감면 대상에 포함됨
→ 실제로 기존 졸업 기업 500곳이 이번 개편으로 다시 중소기업으로 돌아옴
② 업종별 맞춤 기준으로 형평성 강화
물가 상승, 원가 부담, 업종별 성장률 반영
예: 1차 금속, 전기장비 등 원자재 비용 폭등 업종에 유리
→ 동대문 봉제, 패션 소상공인처럼 특정 업종 집중된 지역에 긍정적 영향 기대
③ 지속성장 사다리 마련
성장이 곧 졸업이라는 불이익이 아니라, 성장 유도를 위한 구조 마련
중기부 “성장 사다리를 견고하게 할 것”
→ 소상공인이 규모화·법인화로 발전해도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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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되는 점은? “피터팬 증후군”
일각에선 기업들이 지원을 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성장하지 않으려는 현상(피터팬 증후군)을 우려합니다. 그러나 이는 제도의 허점을 악용할 때의 이야기. 실제 현장에서는 생존 자체가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이번 조정은 숨통을 틔우는 조치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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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금 준비할 것은?
- 내 업종의 기준 매출 확인
- 온라인 중소기업 확인 시스템(9월 개편 예정)
통해 신분 유지·변경 여부 점검
- 정부 지원사업 안내 공고 체크 및 신청 준비
- 동종 업계 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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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준 변화가 큰 생존의 기회가 됩니다.”
이번 개편은 단순히 기준 숫자를 높인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한 구조 개편입니다.
정부 제도 변화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하는 것, 그것이 변화의 수혜를 온전히 누리는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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