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과 파페치, 그리고 K-패션이 만난 그날
2023년 12월, 조용히 전해진 한 소식.
쿠팡Inc가 세계 최대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를 인수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샤넬, 에르메스, 셀린느, 구찌…
그 이름만으로 무게감이 느껴지는 브랜드들을
세계 190개국에 유통해온 플랫폼이
이제 한국 플랫폼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 6월 9일.
알럭스(R.LUX)라는 이름으로,
파페치의 명품이 쿠팡 앱 안에서 열렸습니다.
이제 알럭스에서는 파페치가 보유한
1400여 개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을
관세 포함가로,
무료 배송·무료 반품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마르니, 톰브라운…
‘직구’라는 장벽 없이, 클릭 몇 번이면
내 집 앞까지 도착하는 명품.
바로 쿠팡의 물류 시스템과 파페치의 브랜드
네트워크가 결합한 결과입니다.
이날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의미 있는 변화.
아더에러, 로우클래식, 우영미, 웰던 등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나란히 진열되었습니다.
이건 단순한 입점이 아닙니다.
쿠팡-파페치-알럭스의 삼각구도 안에서,
K-패션이 글로벌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도달할 수 있는 경로가 생긴 겁니다.
세계 럭셔리 시장과의 동일 무대 노출
파페치의 글로벌 유통망 활용
물류·CS·결제 등은 쿠팡이 전담 → 디자이너는 제품과 브랜드에 집중
국내 소비자의 피드백 기반으로 해외 전략까지 구체화 가능
브랜드에게는,
단순 유통 채널이 아닌 ‘글로벌 럭셔리 생태계’로의 진입권입니다.
직구보다 빠른 배송 (4~7일)
원화 결제, 환율 걱정 無
30일 무료 반품
정품 인증, 가품 걱정 無
실시간 고객센터 응대
명품도 “일상 속 편안한 소비”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는 고객의 시간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경험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명품 플랫폼이 등장했지만,
‘유통의 신뢰’와 ‘고객 경험’을 동시에 만족시킨 곳은 드물었습니다.
쿠팡은 이 둘을 모두 가져갔습니다.
알럭스는 더 이상 직구를 대체하는 선택지가 아니라,
럭셔리 소비의 기본값이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는 지금,
명품이라는 경계 안으로 한 발 더 들어섰습니다.
파페치를 인수한 쿠팡,
그 파페치 브랜드가 입점한 알럭스,
그리고 그 속에서 함께 성장할 K-패션.
이 세 줄의 연결이
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명품 소비의 새로운 공식입니다.
플랫폼이 바꾸는 건 단순한 판매 방식이 아닙니다.
브랜드의 미래, 고객의 선택, 그리고 시장의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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