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그리고..
여행하며 가장 반가울 때는
계절과 계절 사이
미묘한 변화를 느낄 때다.
겨울에서 봄
봄에서 여름
여름에서 가을..
이렇게 계절과 계절 사이에
서 있을 때가 좋다.
요즘은 자주 나갈 수 없지만간간히 나가는 사이에
느껴지는 여름과 가을
어디쯤의 바람이 좋다.
가을을 좋아하는 나에게
더없이 반가운 바람이다.
가을을 애타게 그린 마음을
선선히 식혀줘서 고맙다.
이번 가을은 내게 어떤 풍경으로
마음에 새겨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