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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봄, 여름, 그리고..
여행하며 가장 반가울 때는
계절과 계절 사이
미묘한 변화를 느낄 때다.
겨울에서 봄
봄에서 여름
여름에서 가을..
이렇게 계절과 계절 사이에
서 있을 때가 좋다.
요즘은 자주 나갈 수 없지만간간히 나가는 사이에
느껴지는 여름과 가을
어디쯤의 바람이 좋다.
가을을 좋아하는 나에게
더없이 반가운 바람이다.
가을을 애타게 그린 마음을
선선히 식혀줘서 고맙다.
이번 가을은 내게 어떤 풍경으로
마음에 새겨질까..?
고향 강릉을 여행 중입니다. 여행이 책이 되고, 책이 여행이 되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