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호수여행-해남 고천암호 에필로그
고천암호 뷰레이크 타임, 못다 한 이야기
여행은‘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에 대한 답을 찾기에 앞서 ‘지금을 잘 살고 있는지’부터 생각해보게 했다. 일몰을 바라보는 시간, 고산 윤선도 유적지를 돌아본 시간은 지금을 생각하게 했다. 지금을 살지만 지금을 잘 살고 있진 못했다.
지난날의 후회로 지금을
또 후회로 남기고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한 감정 때문에 지금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
누군가를 챙기느라 나의 지금을
챙기지 못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본다.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의 물음은 전남 여행 다음 편에서도 계속된다.
*<뷰레이크 타임>은 현재 동아사이언스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