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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호, 못다 한 이야기

백조의 호수여행-당진 석문호 에필로그

by 고향여행자

추천 맛집 – 안섬포구 갯벌포장마차

주소 :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산 4-1번지 안섬포구

안섬포구에 가면 해물칼국수 포장마차가 거리를 이룬다. 갯벌포장마차는 첫 번째 포장마차다. 시금치 해물칼국수라 면이 초록색이다. 쫄깃쫄깃한 면발은 물론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다 먹을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양이 푸짐하다.



조개, 오징어, 미더덕도 가득 들어 있다. 국물이 조금 싱겁다 싶으면 함께 나온 고추절임으로 간 조절을 해도 좋다. 육수를 조금 남겨뒀다 밥 한 공기를 주문해 셀프로 죽을 만들어 먹는 것도 별미다. 시금치 해물칼국수 7,000원.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 휴무.

SAM_3832.JPG 안섬포구 등대 가는길
사진14-최근에 조성된 안섬포구 친수공원. 식후에 산책을 해보는 건 어떨까..JPG 최근에 조성된 안섬포구 친수공원. 식후에 산책을 해보는 건 어떨까.

석문호 뷰레이크 타임, 못다 한 이야기

‘책임감은 삶의 약일까, 독일까’를 생각해보는 여정이었다. 내게 막중한 책임감은 무엇인지부터 생각해봐야 했다. 필자는‘첫째’라는 책임감이었다. 선택할 겨를 없이 짊어진 책임감이었다. 첫째는 강해야 한다, 잘 돼야 한다는 등 첫째니까 그래야 한다는 것도 나를 버겁게 했다.

내가 감당하지 못하는 크기의
책임감은 독이 될 수 있다.
자신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리고 꼭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끝까지 책임감을 가져야 함을 배운다.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보는 여정은 다음 편에도 계속된다.


*<뷰레이크 타임>은 동아사이언스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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