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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막별 Sep 10. 2021

브런치 댓글이 달렸다.

무관심속 관심


구독자 수도 적고 댓글도 거의 달리지 않는 내 공간에 댓글이 달렸다. 이전 글인 홍콩 여행 관련 내용이다.

댓글을 보면 악플까지는 아니지만 뭔가 내가 쓴 글에 불편한 심기가 담겨있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내 생각에는 본인이 생각한 내용과는 다른 제목과 글에 왠지 낚인 것 같아 화가 좀 나신 듯하다. 난 제목을 자극적으로 쓸 의도는 없었고 그럴 이유도 없다.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서? 여기는 그렇게 해서 내게 이득이 되는 공간이 전혀 아니다.


작가의 서랍에는 발행 못한 글들이 쌓여있지만 아직 글을 쓰는 실력도 많이 미흡할뿐더러 글을 하나씩 발행할 때마다 쉽게 쉽게 올리지 못하는 성격이라 내게는 오히려 관심이  부담스러운 것이 맞다.


글은 원래 읽는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모두 다르고 작가의 의도와도 상이하게 해석될 수가 있다. 게다가 내가 쓰는 글들은 부분 정보전달이 목적인 글이 아니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는 경우가 많은데 읽는 사람의 이해정도까지 고려면서 쓰고 싶지 않다.




무플보다는 낫겠지 내 글에 대한 관심이라 여기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내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이 되어 한편으로 신선하기도 하고 또 내가 생각 못한 부분을 댓글로 의견 내어주셔서 돌아볼 수 있는 시간 될 수 있을 것 같다.


글쓰기가 좋아 시작한 일이기에 멈추지 않을 것이고

앞으로 좋은 글들을 많이 많이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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