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막별 Nov 21. 2021

차별과 혐오의 세상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뭔가 오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

.

.


결국, 

사람의 입 얼굴짓을 말..

화면 속 실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

영문도 모른 채 혼자 소외되어



외롭고 아팠을 그 작은 아이가

너무나 가엽고 많이 미안했다..



어른인 우리도 낯설고 다름을 마주하게 되면

처음은 부정적이고 불편한 감정이 들게 마련이다.



그래서 배려와 이해, 소중함, 존중에 관한

앎은 배움을 통해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비록, 

우리 아이가 피해를 입은 건 아니지만



내 아이에게 그런 편견과 차별을

교육한 것이 몹시 화가 나 당장 그만두었다.



그럼에도 마음 한편이 참 씁쓸하기만 하다..





잘못을 했다면 인정하고

용서를 빌어 사과 하는 것이 먼저 아닐까













작가의 이전글 사람 구경이 취미입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