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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막별 Dec 01. 2021

인생의 유통기한



냉장고 정리를 할 때면

유통기한이 지난 들이 종종 보인다.



한번 사용도 못하고

먹지못하면서 버려지는 것들을 보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사람 또한

언젠가는 늙고 병들어 죽게 되기 마련이다.



누군가의 탄생을 축하하고

죽음을 슬퍼하며 



삶과 죽음의 사이인 인생에서

인생의 유통기한 언제인지도 모른채,



그 생이 끝날 때까지

멈춰진 시간 속에 갇혀

열심히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

조금은 허무하고 슬프게 느껴진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스쳐가는

놓치게 되는 것들에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는 것이겠지






본인은 늙지 않을 거란 어리석은 착각과

아이 때와 젊음을 잊어버린 망각으로 인해 생

우리 주변의 많은 고통, 외로움들이

사라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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