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막별 Jul 13. 2022

안녕은 느닷없이 찾아와




손으로 모래를

움켜쥐어보지만



사막의 모래는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와

바람 따라 날아가버려







우린

너무 어려워

쉽게 포기



정말 좋아하면

쉬워는데 말이야



별 뒤로

꼭꼭 숨어버리고



아침이 오면

반짝이던 별과 함께

어느 순간 사라져



한밤의 꿈처럼,




"처음 만날때처럼-잔나비"






이전 08화 사막에 핀 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