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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막별 Mar 09. 2022

이별은 언제나 슬퍼요

어떤 이별이든



기억나는

저의 첫 이별은



어릴 적 가족 같았던 반려견과의

갑작스러운 헤어짐이었어요



장마로 비가 쏟아지던

그해 여름,



한동안 슬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어요





언젠가의

헤어짐이 려워



먼저 이별을 고하는 

바보 같은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만남은 어렵고

이별은 쉽,




사실 제게 만남은 어렵고

이별은 더욱더 어려웠어요




쏟아진 마음을

주워 담지 




시간이 흐르고

적성에 맞지 않는 일,



그리고



사람이별에 대 

조금 담담해지더라고요



아니

단단해어요.





"언젠가 너와 나 - 윤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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