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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연아 Jan 06. 2016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1일1글 #20160105


두 번째 도전만에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

브런치에 처음 가입을 했을 때 작가 신청을 했었는데  그때는 어떤 글을 쓰고 싶어서 보다는 작가가 되면 뭔가 있어 보일 것 같아서 신청하였다. 브런치 측에서도 내 마음을 알았는지 보기 좋게 작가 신청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신청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


그래서 브런치를 탈퇴했다. 그동안 브런치에 끄적여놓은 글들이 보기 싫어서 탈퇴를 하고 다시 가입을 했다. 그러는 동안 어떤 글을 써야 할까 고민해보게 되었다. 나는 어떤 글을 매력적으로 쓸 수 있을까? 과거 블로그에 적은 글을 곱씹어 보기 역시 내가 잘 쓸 수 있는 이야기는 '공대 여자 이야기'이다.  내 인생의 1/3을 공대 여자로 살았고 앞으로도 멋진 공대 여자로 살아가고 싶으니.


다시 블로그에 가입을 하고 어젯밤 다시 브런치 작가 신청을 하였고 오늘 오후에 축하 메일을 받았다. 와우!

역시 내가 잘하는 것, 잘 할 수 있는 것을 내 콘텐츠로 내세우니 답이 온 것이다. 에버노트에 끄적이며 구상했던 글을 이제 매거진에, 페이스북에 올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 공대 여자로, 예비창업팀으로, 메이커로써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가야겠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는 작가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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