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직원 복리후생

[짧은 생각] 직원을 위한 복지정책, 여기까지 왔다

by observer K

* 이 포스팅은 19금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성년자분은 되돌아가기 단축키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


한밤중 전국민을 공포에 떨게한 내란이 150분만에 종결되고 후유증으로 어수선한 시국에 이런 포스팅이 뜬금없을까봐 잠시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의 바램이 예상보다 빨리 앞당겨져서 오히려 후련한 마음으로 먼 이국땅에서 한국상황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한동안 집중했던 일이 있어서 잠시 머리도 식히고 싶었고요.


한 뉴질랜드 기업의 구인광고가 화제에 올랐었습니다. 두 여성창업자가 운영하는 성인용품 전문 온라인매장업체에서 고객서비스 담당 여직원을 뽑는 광고인데 급여는 $60,000 ~ $65,000 (한화로 약 5,000 ~ 5,200만원)으로 보통의 수준. 휴가는 법정휴가 20일 그대로. 재택가능 등으로 요즘의 뉴질랜드 상황에 비추어 파격적이지는 않지만 나쁜 수준도 아닌 오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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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가지 덧붙여진 직원 복리후생 내용이 있었는데 주당 1시간의 O break 를 보장해준다는 조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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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굳이 해석을 필요로 하지는 않겠지요.


마케팅 차원에서는 퍼펙트한 구인광고처럼 보입니다. 보는 사람들에게 회사의 정체성을 명료하게 각인시키고 저처럼 자발적으로 바이럴을 해주는 사람들이 많을테니까요. 중앙일간지에 기사로 날 정도이면 게임은 끝난거겠지요.


세상의 변화만큼 복지정책도 참 빠르게 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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