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삼간의 행복한 참살이

20230930토

by 솔뫼 김종천

상실에 대한 반응


상실로 인한 상처가 깊을 때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견해를 들어보자.


그는 상실을 겪었을 때

제자리로 돌아갔다고 생각하고

결코 잃어버렸다고 생각하지 말며

돌려주었다고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라고 한다.


자식을 잃었는가?

자식은 제자리로 돌아간 것이다.


여인을 잃었는가?

그 여인은 제자리로 돌아간 것이다.


재산을 잃었는가?

그 재산은 제자리로 돌아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내게서 도로 가져간 자가

악한 자이거나 선한 자라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


원래 내게 주었던 자가

되찾아 가겠다는데 어떻게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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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치는

주는 자에게서 받은 것은 그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이 받은 자의 역할입니다.


이는 마치 숙소를 찾은 나그네가

자기가 든 방을 잘 사용하고 난 뒤

돌려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상황이 아니라

반응하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과거는 ‘감사’하고

현재는 ‘긍정’하며

미래는 ‘희망’하라.


오늘 여기 지금

이 순간 내리는 선택이

내 운명을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