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면 안다
아이는
자라 청년이 되고
청년은 늙어 노인이 되며
노인은 소명을 마치면 떠나게 된다.
산이 높다고
모두 명산이 아니듯
나이가 많다고 저절로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채움의 끝에서
비움을 만나면 깨달아지고
배움의 끝에서
진리를 만나면 성숙해진다.
삶이란
넓은 강가의 새처럼 노닐다가
서산에 지는 노을빛처럼 서서히 사라진다.
나이가 들면
지혜가 거름처럼 쌓여
세상 이치를 알고 철이 들 때
어느 날 홀연히 이승을 떠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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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과 걱정을 해도 하루가 가고
웃음과 행복으로 채워도 하루는 갑니다.
모두 오늘 여기 지금의 한순간을 스쳐
지나갈 뿐입니다.
미미두 단도미
배성공 행성아
즐바손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