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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삼간의 행복한 선택

20240724수

by 솔뫼 김종천

통찰


나를

너라 하지 않고

왜 나라고 부를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나이며

남은 어디서부터 시작될까?


나와 나

아닌 걸 나누고

잘남과 못남을 나누고

사람과 사람 아닌 걸 가르고

오래 사는 것과 오래 못 사는 것을

따지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일인가.


예를 들어

저 앞산에 숲이 울창한데

그중에 어떤 나무 한 그루가

이것은 나이고 나머지 전부는 내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서 있다면 얼마나 부질없고 우스운 일인가.


인간이 세상을

보는 관점이 이와 같다.


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지구는 그냥 하나 일 뿐

나와 너, 잘나고 못남, 성공과 실패로

나누어질 수 없는 하나의 큰 덩어리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부분을 보는 눈에서

전체를 관통하는 관점으로

바꾸어 살아가면 더 행복할 것입니다.


미미두단도미

배성공행성아

즐바손이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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