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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삼간의 행복한 선택

20241205목

by 솔뫼 김종천

여백이 있는 삶


사는 동

그립고 아쉬운

모자람이 필요하다.


뭐든지

아쉬움 없이

꽉 차고 충만하면

관심이 줄어들어 결국 끝내게 된다.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있어야

계속 생각하고 노력하게 된다.


친구는 그리움이

사무친 뒤에 만나야

그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듯


사랑하는 사람도

그리움이 고인 다음에 만나야

더 간절하고 애틋해 소중히 여긴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우리 사는 모든 인생사가 다 그렇다.


진정한 삶은

모자라서 간절하고

그립고 아쉬운 여백이 필요하다.


그래야 살아갈 이유

살아야 할 목표가 선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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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그리움이 고일 때까지

기다리는 마음의 여백이 필요하고

그 마음이 간절할수록 더 노력하게 됩니다.


미미두단도미

배성공행성아

즐바손이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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