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수 신호, 거래량 증가 추세 확인(2)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이야기

거래량 증가 추세를 확인하여야 한다

미분양수 분석과 함께 거래량 추세를 확인하면 부동산 매수 타이밍을 확인하는데 좀 더 확실한 투자시기를 파악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때는 미분양수와 거래량을 함께 살펴보면 흐름예측을 비교적 정확하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본격 조정 국면이 지나고 시장이 바닥을 치면 가격 하락폭은 줄어든다. 하지만 바닥 탈출은 아직 아니다. 바닥 탈출 신호는 거래량을 보면 된다. 가격하락폭은 줄어도 거래량이 늘지 않으면 여전히 바닥이다.

거래량이 늘기 시작하면 시장은 회복을 시작한다. 거래량이 계속 늘면 매매가격도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시장은 본격 상승을 진입하는 시기를 맞게 된다. 이때가 매수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다. 가격이 하락세를 멈춘 후 시장 거래량이 늘면 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시장의 회복가능성이 본격화돼 적정 매수타이밍이 되는 셈이다.

결국 시장흐름은 미분양수와 거래량을 함께 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고 미분양수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거래량이 늘면 회복기, 줄어들면 후퇴기란 사실을 미리 염두 해두면 도움이 된다. 거래량은 가격보다 먼저 움직이기 때문에 거래량 추세를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시 거래량

예를 들면, 서울의 거래량 변화추세를 보면 2019년과 2020년 중순에 거래량이 엄청나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 2021년까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것을 알 수가 있다. 매매 거래량은 실질적인 수요와 투자 수요를 의미하고 전세 거래량은 실거주 수요를 의미한다.

이때 핵심은 거래량이 많이 이루어지는 시점을 확인해야 하며, 거래량이 많아지는 현상은 선행지표 역할로서 매매가격이 올라가는 전조현상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