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선택의 중요성
소개팅이나 미팅에서 그리고 친구 사이에서 자주 하는 질문. 취미에 관련된 것이다. 대부분 취미는 “독서, 음악 감상”, “서예”, “운동” 등이다. 예전 취미는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서 했다. 재미와 스트레스 해소가 우선순위였고 이익 추구와는 거리가 멀었다.
문명의 발달로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얻게 되면서, 개인 자유시간이 늘어나게 되었다. 여가 시간에 자신이 좋아하거나 흥미가 있는 취미를 찾게 되고 그로 인해 다양한 취미가 생겨났다. 과거보다 사람들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찾는다. 노래, 춤, 악기, 미술, 스포츠, 서예, 글쓰기, 게임 등 파생되는 요소가 많다. 취미의 큰 변화가 예전에는 전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했던 활동을 이제는 많은 사람이 즐기는 문화로 변했다는 것이다.
시대가 변화면서 취미에 진심인 사람들이 등장하게 된다. 본 직업이 있지만 재미있고 행복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취미가 또 다른 수입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덕후’라는 말이 처음에는 집 안에 갇혀 취미 생활만 하는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 본 직업, 생활에 충실하지 못한 사람으로 인식되었지만, 현재는 어떤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전문가의 이상의 열정과 흥미가 있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 또한 기업은 이들의 관심이 소비를 선도하는 경향이 있어 관심을 가진다.
이렇듯 취미에 가치를 스스로 부여해 정성을 기울여 보면 어떨까?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배움을 통해 지식을 늘릴 수 있는 것처럼 취미도 단련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품격을 높일 수 있다.(중략) 고상한 취미를 가지고 있으면 좀 더 나은 것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욕구가 커지고 그런 욕구를 채워나가면서 자신이 발전되는 정보를 가늠해보는 즐거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취미가 단순히 오락적인 재미만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발전과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뛰어난 인물일수록 가치가 높은 것에만 반응하고 교양을 쌓는다. 그에 반해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고상한 취미를 갖기는 힘들다.
그라시안은 미래를 예견한 혜안은 놀랍다. 음악, 미술, 스포츠를 배우며 인간은 품격을 높이기 위해 교양을 쌓는다. 고상한 취미는 욕구를 채워나갈 뿐 아니라 성장의 과정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낀다.
뛰어난 사람일수록 고상한 취미를 즐긴다고 하는데, 그중의 하나가 골프다. 지금은 대중이 즐기는 스포츠로 변모했지만, 귀족 스포츠였고 고상한 취미에 속한다. 몸을 움직여 과정과 결과를 내는 스포츠는 취미를 넘어 자신을 점검하고 반성하게 하는 가장 훌륭한 도구이자 취미다. 귀족은 골프를 고상한 취미 차원을 넘어 자신의 제도를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목적으로는 자신들의 커뮤니티 형성, 엄격한 제도권 내에 사회의 규율을 지켰다.
오늘날 동호회, 커뮤니티를 형성해 인간관계를 통해 취미로 골프를 즐긴다. 즐기면서 연습을 통해 자신의 욕구를 채워가며 자신의 성장을 가늠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취미나 골프의 목적, 가치를 잊고 접하는 모습을 본다. 취미도 열심히 연습해서 자신을 검열, 통찰해 자신의 발전 기회로 삼아야 한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취미라서, 밥벌이가 아니라는 핑계는 집어치워야 한다. 덕후와 같이 취미라도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에 노력을 쏟는다면 성공한 사람이 된다. 물론 취미로 성공해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꿈이 없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시작해 보면 어떨까? 자신에게 무엇이 있는지, 없는지 방황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그들은 단지 취미로, 좋아해서 시작한 것이 성공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는 니체, 쇼펜하우어, 나폴레옹 힐 등이 인정한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한 이야기를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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