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이 가능하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이유는 교육이 사람의 진로의 방향, 관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가르치는 것은 어떻게 정의할까? 정확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신념과 생각에 따르면 된다. 그저 정보와 지식만을 주입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누구나 공감한다. 교육은 상대방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또 무지함과 깨달음 그리고 잘못된 생각에서 자립시킨다는 뜻도 포함된다.
골프에 적용해 보면, 나의 스윙을 보여주며 자유로운 스윙을 추구하고 틀에서 벗어나 평온한 마음을 다스려 게임을 즐긴다고 볼 수 있다. 더 심오하게 생각하면 골프를 통해 인간 본성을 깨닫고 내·외면의 성장을 끌어내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골프의 철학적 교육 정의다. 우리 아니 나의 삶에 대입하면 불안감, 좌절감, 두려움에 떨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부정 요소를 걷어내므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다.
스윙의 문제가 외부(기술)인지, 내부(마음, 정신)인지 고민하고 괴롭힌다면 문제 자체가 안 된다. 왜냐하면 그 문제는 자기 생각에서 나오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라도 그만둘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은 문제라는 틀에 갇혀 해결하지 못한다. ‘이것 때문에 안돼’, ‘저것 때문에 안돼’라고 미리 규정짓는다. 해보지 않고 자신을 멈춰 세워 놓으면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자신의 영역을 벗어난 지점, 문제의 포인트에서 빗겨나간 부분에 매달린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해결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가능하다. 예를 들면 가르치는 데 있어 A를 이야기하는데 받아들이는 사람은 C, D를 말하고, 다른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면 교정과 해결이 불가능하다.
원초적인 문제는 마음에 있다. 올바르게 하고 있어도 자신조차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성장하지 못하고 퇴보한다. 성장에 이면에는 부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불안, 고통, 인내, 좌절 등. 이것을 뛰어넘을 때 비로소 커진 나를 발견한다.
이 부정적 요소로 삶에서 우리는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나 또한 그렇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라서 그럴 것이고, 자신의 믿음이 약해서이다. 우리는 믿음의 씨앗을 마구마구 뿌려야 한다. 한 개가 아니라 수십 개 수만 개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말이다. 인간 정신에 믿음이라는 씨앗을 심음으로써 나의 에너지로 드러난다.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과정에 열정, 간절, 의식 등 열매를 맺는다. 움직임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인생에 좌절을 느낀다고 움 추려 있거나 숨는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다. 조셉 패런트 작가는 “궁지에 몰려 머리를 모래에 처박은 타조에게 새로운 머리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머리를 모래에서 빼내기만 하면 그만이다.”(젠골프) 머리를 빼낼 수 있는, 그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자신뿐이다.
골프가 너무 안 될 때, 생각 없이 쳐 본 사람은 알 수 있다. ‘세상에 이렇게 잘 맞을 수가! 계속 이렇게 치면 좋겠다!’라고 생각한다. 이 결과는 자신이 내려놓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자신의 마음의 상태를 점검하고, 걸림돌 제거는 타인이 아닌 나만이 할 수 있다고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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