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의지란잠을 자면 잠이 오는 것이다.눈꺼풀 위로 밤이 내려앉고생각들이 하나씩 녹아내릴 때멀리 물러나 있던 나라는 존재가비로소 제 자리로 돌아온다.움켜쥐면 증발하고방목하면 뿌리내리는이 기이한 결심.햇살이 들어오면나는 이미 깨어 있다.잠과 삶 사이,작은 결심 하나 조용히나를 목적지에 데려다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