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디쓴 눈물
詩
by
김준완
Mar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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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말린 당신 속눈썹 위
에스프레소 한 방울 올려두면
검은 맛이
살짝 스며드는가,
당신의 눈물은
쓴 기척과 섞여
나는 끝내
구분하지 못한 채
남은 쓴 맛을
손끝으로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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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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