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 몸과 마음 〉..몸속에 숨은 마음 말고마음속에 숨은 몸을나는 오래 들여다보지 못했다눈을 감으면피부 아래에서 천천히 깨어나는 맥박손가락 끝에서 번지는 온기어느 날발가락과 손가락이은밀한 혁명처럼서로를 부르는 날 숨결이 먼저 흔들리고말보다 깊은 곳이먼저 젖어드는 날문득네 몸을아주가까이에서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