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글] 6. 글의 목적: 정보 전달

by 원지

블로그에 다양한 글을 적어봤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글은 '정보'가 전달되는 글이었다. 특히 특정 분야에서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글을 포스팅했을 때 그 관심의 정도가 여타 다른 글과는 차원이 달랐다. 가령, 동네의 맛집, 카페 등을 추천하는 글이나 내가 좋아하는 테니스 용품에 관한 글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었다. 블로그는 여가 시간을 채우기 위해 읽는 책과는 달랐다.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하나의 수단임이 더 적합해 보였다. 나 역시도 궁금한 것,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네이버에 해당 키워드를 검색하고 내 관심사에 가장 적합해 보이는 제목의 포스팅을 골라 글을 읽는다. 그렇게 찾은 글을 읽을 때도 빠르게 스캔해서 필요한 정보가 나오는 부분까지 스크롤 한다. 필요한 정보 대신 불필요한 것들이 많이 적혀있는 글을 보면 고민 없이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버린다.


이런 관점에서 나만의 도전(1일1글)을 위해 아무런 정보가 없는 글을 쓰는 것이 의미가 있는가 잠깐 고민이 되기도 하였다. 그런 고민 끝에 어렴풋이 정보성 글을 적어야 할까 생각이 들기도 하였고 결론적으로는 둘 다 해보기로 하였다. 1일1글의 목적은 글쓰기 연습으로 그대로 두고, 이러한 글쓰기 연습이 어느 정도 무르익었을 때, 하나의 주제를 잡아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글을 적어보고자 한다. 또한 정보를 전달하는 글 이외에도 '책'처럼 경험을 전달하는 글도 써보고자 한다. 글을 쓴다는 행위는 동일하지만 그 행위의 목적을 달리하여 다양한 글을 쓸 줄 아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었다.


제목과 달리 이번 글도 정보가 없는 글이라고 보이겠지만, 필자의 생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고 이해해 주신다면 감사할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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