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가다"

'내가 행복해야 다 같이 행복할 수 있음을 알기'

by 나비

행복이란


저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많이 웃고 즐거움이 끊이지 않고 설렘까지 플러스된다면 어떤 일이던 무던하게 받아들이고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일을 제대로 명시하여 좀 더 나은 성과를 안겨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요?"

라고 물어본다면 제 대답은 "네"입니다. 지옥 같고 지겹던 소송이 비록 패소로 끝났을지언정, 인연의 끈이 이토록 질길지언정 그 사람에게 충분히 "끝"이라는 언질을 주었으니 본인뜻대로만 움직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본인이 바라는 대로 저를 바닥끝까지 내려놓았으니 얼마나 만족할지 모르겠지만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 돈문제로 저를 괴롭힐 준비를 하고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먼저 저를 겨냥한다면 바로 맞받아줄 각오되어 있으니 누가 먼저 지칠지 앞으로의 시간들이 알려줄 것입니다.


얼마 전, 둘째 아이에게 다급하게 연락이 왔었습니다.

"엄마, 집에 들어가려는데 아빠가 갑자기 불러서 안 가고 있으니까 잡아끌어서 어쩔 수 없이 대화를 했는데

학원은 어디 사는지, 계속 다니고 있는지, 몇 시에 마치는지, 할머니집이 좁은데 어떻게 자고 있는지 물어보면서 다 끝났으니 이제 아빠집으로 올라오라고 데리러 가겠다고 했어. 그리고 사진 찍자고 해서 뒤돌아 있었는데 억지로 사진 찍었어..!"

아이가 얼마나 두렵고 어색했을까요. 못본사가 성장한 아이에게 "보고 싶었다 그리웠다"가 아닌 호구조사. 진짜 할머니집에서 살고 있는지, 학원을 얼마나 다니고 있는지의 딱 그 정도. 증거사진 남기는 치밀함 딱 그 정도.

또 어떤 비열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 그 사람은 딱 그 정도의 세상에서 어둡고 깊은 암흑과 같이 살 것입니다.

제가 너무 냉정하고 못되어 보인다 하더라도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사람이란 걸 잘 알고 있고 돈과 저에 대한 집요한 집착이 강한 사람인 걸 알고 있기에 생각만 하더라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제 앞으로의 인생길에 이제 없어야 할 그런 사람으로만 각인되어 있습니다.


돈과 맞바꾼 자유. 행복. 즐거움. 건강. 지금의 저는 너무 좋습니다. 지난 14년 동안 신혼여행을 제외하고 해외여행도 한번 못 가봤고(저희 부모님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직장일과 집안일, 육아. 그 사람 뒷바라지. 밑 빠진 독 물 붓기. 시댁눈치보기. ATM기계. 살면서 이혼을 준비하지 않는 이상 증거를 어떻게 보여주어야 성사가 된다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좋아하는 지인들도 맘껏 만나고, 먹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하고 싶은 일도 이제 그 사람 눈치안 봐도

되어서 좋습니다. 비록 호적은 이어져있으나 몸은 떨어져 있을 수 있으니 이로써 된 것 같습니다. 얼마나 기나긴 시간이 흘러야 할지 알 수 없지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하나님.

어설픈 호기심에 흔들리지 않고, 저를 온전히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줄 사람만 남을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어주세요. 다정하고 의젓한 제가 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세요.


자신을 지키고 가꾼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요

자신을 온전히 믿는다는 것은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요


"대부분이 의식하지 못하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의 원인제공자는 자기 자신이며, 좋은 목표를 세워놓고도 성취하지 못한다면 그 원인 제공자 또한 자기 자신입니다. 스스로를 방해하지 마세요."


운동을 머릿속으로만 했는데 하고 싶을 때마다 책을 들고 일일헬스를 해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오늘 실천했습니다. 인바디 점수가 77점밖에 나오지 않아 근력량이 없고 쳐져있는 몸을 탄력 있게 조금씩 바꿔나가야겠다고 마음먹어 내일부터 하루 30분씩 5킬로씩 러닝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하루하루 스케줄화를 시켜서 바쁘게 살아보세요. 주변에 휘둘리지 말고 온전히 나를 위해 온 정신을 쏟아보는 것. 그것이 나를 위한 최선일 것입니다.

가장 친한 친구는 자기 자신이라고 합니다. 누군가의 기준에 움직이지 말고 나만의 기준에 맞춰서 움직이면 더 상쾌한 기분이 들 것입니다. 아침에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마인드셋 영상을 듣고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시작해 보도록 하면 그 하루의 마지막도 분명 기분 좋게 마무리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활짝 웃어보아요. "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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