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그런 날들도 감사한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게요

by 지구별여행자

사람들이 하루를 살아낸다는 것.

그 안에 내가 오늘을 살아간다는 것.

그렇게 하루하루가 무미건조하지만 혹은 아무 일 없이 그냥 지나가는 일상이라지만

그냥..이라는 그 말이 아무 일 없이 지나가는 하루라는 말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들인지 아시나요?


어떤 사람들은 그래요.

오늘 하루는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를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고민하죠.

하지만 아침에 눈을 떠서 아, 어제도 잘 보냈구나! 아, 오늘도 잘 보내야지! 하는

마음이 든다면 당신은 분명 매일매일에 그저 그것만으로 감사하게 보내는 사람일 거예요.

매일매일이 스펙터클 할 필요가 있을까요?


직업을 가진 사람들, 집에서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 학생들, 엄마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몫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입니다.

다르지 않아요. 모두가 그렇게 오늘을 그냥 살아내는 것입니다.

무소식 이희소식이라는 말도 그래서 생겨난 말일 거예요.


부모님들 항상 하시는 말씀에 너희만 잘 살면 된다라는 말은

돈을 많이 벌고, 잘 먹고, 잘 사는 그런 말씀이 아니잖아요?

그저 무탈하게, 건강하게 하루하루 별일 없이 잘 살아내면 된다는 그 깊은 마음이

담겨 있다는 걸 우리는 알잖아요.


그 이상을 바라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몸 건강하고, 삼시세끼 밥 먹을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오늘이

다시 올까요?

깊어가는 가을 하늘이 주는, 다가오는 겨울의 스산함이 주는 알 수 없는 이 삶의 성찰들에

이렇게 성장하는구나 라는 몽글몽글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요.

내려놓음이라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물욕을 내려놓으며 소유욕을 내려놓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잘 보일 이유 없이, 내 모습 그대로 내 생각 그대로 살아내는 일.

남들이 평가하는 삶이 아닌, 평가되는 내가 아닌

온전히 내 모습으로 평범하게 오늘을, 하루를 살아내는 일이 감사하다는 걸 알아가는 마흔.


하루하루 별 일 없이 잘 살아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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