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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간 끝에서 온 빛 Mar 06. 2024

30살, 그 아찔함에 대하여

겸손함이 꼭 내 미덕일 필요가 없는게

그건 남의 미덕이지 내 미덕이 아님.

건방떨라는게 아니라 마땅히 누려야할 것을 못누리게 하는 것이 겸손의 기능임. 명심하셈 이게 겸손의 정확한 기능이다.


겸손을 이용할 수는 있겠지만 거기에 몰두하지않기를.

겸손이라는 것 때문에 나를 잃어버리기가 너무 쉽다.

 

지구에 사는 80억명이 겸손이 자신의 미덕이라고 해도


나는 겸손떠는 사람을 제일 싫어함.

나는 어쩔 수 없이 겸손을 떨어야할 때 진짜 영혼빼고 그게 내가 아니라고 최면걸고있음ㅋㅋㅋ


그래서 내가 건방진 사람, 사이코라고 불리는 러블리한 사람들을 좋아함.


겸손이 없을수록 진짜 귀엽고 사랑스럽고 멋있고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순수하더라

근데 이상하게 그런 사람들은 당연하게도 욕먹는데 나 독특하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보면 욕 잘먹는 귀여운 사람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먹는 이유는 뛰어나서가 맞다.

그래서 겸손안떠는 사람이 결국 독특하고 뛰어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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