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간 끝에서 온 빛 Jul 31. 2024

돈과 가난을 신격화할 필요는 없다.

평범함을 잃지않기

나는 평범하게 죽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리고 돈을 내 기준에서는 많이 벌고싶다. 사는게 수월해지니까. 하지만 나는 출근하는 느낌이 도살장가는 소의 심정과도 같았을 때가 있었다.


지금도 그런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나는 점점 많은 일들이 예전처럼 버겁게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매사에 양치를 하는 정도의 수고스러움만을 느끼고싶다. 양치하는 일이 죽도록 힘들고 괴로운 사람은 세상에 없다. 하지만 마음이 괴롭다면 그런 사소한 일조차 죽도록 너무 힘들다.

나는 많이 그래봤으니까.


돈버는 일이 양치하는 것처럼 쉬워지면 어떨까 많이 생각해본다. 매사가 양치하는 것처럼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나는 본업외에도 여러가지 부업을 시도해보고있다.

영화리뷰 부업이나 온갖 프로그램의 리뷰를 통해서 부업수익 창출의 꿈을 꾼다. 별 돈이 안된다면 안할 것이지만 돈을 많이 벌기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잘못된 일이 전혀 아니다. 그렇다고해서 현대사회는 돈을 신격화하고는 한다. 돈많은 사람들을 신격화한다.

이재용 회장님 일론머스크 만수르 등등등

옛날에 가난을 신격화했듯이 말이다.

옛날에는 가난함이 신성스러웠고 돈을 많이 벌면 신성스럽지못하다고 여겼다. 지금은 반대다. 가난도 돈을 많이 버는 것을 신격화하는 것도 결국은 우상숭배아닐까.


돈을 많이 버는 그들은 잘못된 점이 전혀 없지만 돈을 적게 버는 그들도 잘못된 점이 없지만 나는 그렇게 대단해지지않아서 평범해서 대단한 행운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평범하게 태어날 수 있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다.


엄마가 가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는 한다.

나도 돈많은 사람을 신격화한 사람들중 하나로써 로또를 많이 사고는 했는데 엄마는 로또를 사면 한말씀하신다.

로또가 만약에 걸리잖아? 그러면 인생의 다른쪽에 구멍이 뚫린다는 말을 내게 해준다.


그게 좀 무섭긴하지만 그 뒤로는 극심한 부자도 아니고 찢어지게 가난하지도 않은 평범한 내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다른이들이 말하는 평범은 기준이 높다.


일단 한국에서 살면 잘사는거 아닌가?

작가의 이전글 아이는 낳을 필요가 없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