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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간 끝에서 온 빛 Aug 22. 2024

상처받을 필요가 없다.

상처를 받는 이유는 내가 누군가를 상처줄 수 있다는 미친 믿음때문이다.


그런 믿음이 없는 사람은 상처받을 수가 없다.

내가 조금이라도 상처받았다면 나는 누군가를 상처줄 수 있다고 완전히 믿고있는 것이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남자친구가 나더러 슈렉 닮았다고 했다....상처 찐하게 받네 휴...사귀기전에는 아이유닮았다고 했는데...에휴....


나는 누군가를 상처줄 수 있다고 굳게 믿었나보다.



사소하지만 깊은 상처를 받은 에피소드였다.


하지만 나는 전혀 상처받을 수 없다.

상처받지않은 내가 상처받아 진지빨고있는 나를 보며 재밌어하고있을 것이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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