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은 버림받기위한 것

by 시간 끝에서 온 빛

세상 모든 것이 버림받기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

인간도 일종의 지금 유행하는 종아닐까.


유난히 인기있던 유행은 언제그랬냐는 듯이 고물이 되어버린다. 버려지기 위해 생겨난 것처럼.

잔인하게 유행이 바뀐다.

유행은 버려지기위해서

사람들에게 또 다른 잔인함을 선사하기위해서

자꾸만 자꾸만 지구는 반복강박에 걸린 병자처럼

만들자마자 늙어가기 시작하는 유행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는 곳에 영원한 새로움이 있을리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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