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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캐처 Mar 29. 2023

사실 모든 일에 진심이고 싶었다.

그렇게 하기엔 부족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매사 완벽하게 잘 해내고 싶은 욕심 누구나 있지 않나요?


안 그러고 싶은 분도 물론 있다는 건 알지만, 욕심껏 해야 될까 말까 하니까 조금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무리를 하는 편이다.

 

견디다 못해 몸의 시그널이 울려서 잠시 쉴 때 무작정 계속 걸으며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못 풀 문제 없지요 - 이 노래 아는 분 최소 육아중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

다른 방법은 없는가?

(최선은 맞으니까)
또 다른 길은 어디에 있을까?


다음에는 뭘 더 해봐야 할지 데이터 숲을 헤치며, 정보를 수집한다.


각이 잡히면 바로 행동에 착수한다.


반복 또 반복이다.



가족이 아닌 사람을 못 만난지가 정말 오래됐다.


회사 업무가 아닌 다른 프로젝트를 위해 협업할 만한 사람, 말이 잘 통하는 호감이 가는 사람을 만나서 진중하게 이야기를 나눠가면서 괜찮은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


그게 바로 세상에 사는 재미가 아닌가?나에게 지금 하는 일에서 얻는 의미 중 꽤 중요한 점이 바로 그 것이다.  


우연히 만난 다른 사람들이 대화를 하며 각자의 뇌를 잠시나마 모으고, 연결하고 스파크를 만드는 것.


오늘도 파바박 팡팡! 거듭 튀었다.


뿌듯한 하루다.


당연히 몸은 힘들다. 피로를 풀자.


2023년 3월 29일 브런치스토리 두둥!
이왕이면 따뜻한 라떼가 되자
느낌있는 가게
그 옆에 또 느낌 충만한 가게



브런치앱 알람 꺼두어서 급하게 연락하고 싶다면 메일이 가장 빨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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