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들을 지켜주소서
미국에서 발행되는 뉴요커(NEW YORKER)라는 주간지의 2020년 4월 6일 자 표지.
참 가슴 아픈 광경을 그려놓았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정신없는 병원 복도.
의사인지 간호사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한 여성 의료진이 복도를 걸어가면서 집에 있는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침대에 든 딸과 아들 뒤에 남편이 있다. 이들은 아내에게, 엄마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린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요.
병원 근무하느라 힘들지요?
힘내세요.
이렇게 가족과 떨어져서 생명을 구하는 의료현장에서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 모두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