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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대표 Jun 18. 2022

최고의 휴가처 - 한국

아이들 방학을 맞아 한국에 방문을 했다. 곧 회사를 옮기기도 하니 반은 휴가인 셈. 방문할 때마다 느끼지만 외국에 사는 한국인에게 한국은 최고의 휴가처다.


음식이 맛있다. 물론 싱가포르에도 한식이 있고, 집에서는 한식을 주로 먹긴 하지만, 맛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어머니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


날씨가 좋다. 물론 한겨울과 한여름은 제외해야 하겠다. 늘 한국의 8월 초 날씨인 싱가포르에 비하면 6월 한국의 초여름 날씨는 천국 같은 날씨다.

6월의 한국 날씨


말이 잘 통한다. 물론 싱가포르에서 영어로 소통하는데 문제는 없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불만을 제기해야 한다거나 긴 설명을 해야 할 때는 아무래도 답답함을 1%라도 느낀다.


​​

서비스 질이 높다. 말이 잘 통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으나, 한국의 서비스 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본다. 쿠팡 같은 서비스를 예를 들지 않는다 해도, 관공서나 병원 서비스 질은 세계 최고다.

정형외과 방문. 서비스 질이 무척 높다


필요한 물건을 구하기 쉽다. 규모의 경제가 어느 정도는 되어서 가능한 일이다. 한국은 이마트에만 가도 싸고 괜찮은 제품들이 널려 있지만, 싱가포르는 그렇지 않다. 꼭 필요한 물건은 구하기 어려울 때가 많고, 그나마 구하려고 하면 가격이 많이 비싸다.

10분이면 안경을 맞출 수 있는 나라. 이런 나라가 또 있을까?




이런 이유로 한국이 '여행지' 최고라고 느낀다. 한국 사람이라  크게 와닿는 것도 있긴 하겠으나 외국인에게도 한국이 여행지로 매력적인  부인하진 못할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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