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마주하는 태도

by 정대표
You never know what your life will present to you



최근 3년간 들었던 가장 멋진 말이다. 우리의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우리는 알 수 없다는 말. 너무 감명이 깊어 내 머릿속에 뿌리 깊게 박혔다. 힘들 땐 좋은 날이 올 거라는 믿음을 갖고, 좋을 땐 힘든 시기를 대비해야 한다는 말과도 같다.



2주 만에 다시 찾은 베트남. 좋은 사인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같이 파견을 온 직원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하며, 고객사에서 나오는 우리 회사에 대한 평판도 아주 좋다. 게다가 신규 진입을 목표로 접촉하고 있는 고객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 불과 3주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9월부터는 2~3주 정도는 내가 베트남에 상주해야 할 듯하고, 나와 같이 파견을 나와 영업을 해야 할 직원도 선정이 되었다. 사실 한 달에 2~3주 파견을 나온다고 하면 가족들의 반응은 어떨까 좀 두려웠는데, 너무 흔쾌히, 와이프도 와보고 싶다며 전폭적인 찬성을 해줬다. 모든 게 퍼즐이 맞춰지듯 진행이 되고 있다. 현지 직원 채용도 시작해야 하는데, 벌써 채용 가능한 후보자 한 명을 찾았다. 불과 2주 전에 만났던 분을 통해 소개를 받았고, 이 분 역시 우연히 다른 지인의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



어떤 한 사람의 능력이라고 볼 수 없다. 모든 게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일이 시작될 수는 있지만, 모든 일의 마무리는 혼자 감당할 수 없다. 신비하다고도 볼 수도 있는 집단의 힘, 분위기, 운의 흐름으로 말미암아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지금 추세대로라면 성공할 수밖에 없다는 확신이 생겼다. 만약 결과가 좋지 않다면, 그건 우리의 힘을 거스르는 또 다른 어떤 힘에 의해서일 뿐 우리가 부족했던 탓은 아니다.



그리고 지금 이대로라면 인생에서 후회가 없을 3주를 보냈고,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후회 없는 시기를 보낼 거라는 확신도 생겼다. 아주 분위기가 좋다. 이 흐름을 이어간다면 나뿐 아니라 이일에 참여했던 분들, 그리고 나아가 조직의 모든 구성원 역시 흡족한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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