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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병섭 Jul 04. 2023

고민을 말하면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하긴 할텐데

나태주. 행복.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 속으로 생각 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힘이 들 때 생각할 사람

시 속에서 말하는 이는 연애를 하고 있거나 결혼을 하고 난 후에 남편이 있다. 

시 속에서 말하는 이는 만나고 있는 혹은 가족이 된 사람을 엄청 좋아하고 믿고 기댈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난 것 같다. 시 속에서 말하는 이는 저녁에 집에 돌아가면 혼자가 아니라 그 사람이 있고, 힘이 들 때 생각할 그 사람이 있고, 외로울 때 옆에서 같이 있어줄 그 사람이 있어서 좋고 행복함을 누리고 있는 사람인 것 같다. 곁에 누가 있다는 것은 아주 좋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말하는 이는 일이 다 끝난 후 혹은 학교, 학원(말하는 이가 학생이라면) 할 일이 모두 끝나고 난 뒤 집에가는 길이나 집에 가면 내가 좋아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좋은 의미를 두고 있고 힘이 들 때 생각할 사람이 있어서 내가 나아지고 힘듦을 이겨낼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외로울 때 혼자가 아닌 또 다른 사람이 나와 같이 있어주므로 나에게 큰 힘이 되고 같이 있어줘서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잊어버리게 해주는 것 같다.     


힘든 상황에 생각이라도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신적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의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구는 ‘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 라는 부분이다. 이 부분을 읽고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에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힘들다는 생각을 할 때에 그 사람이 생각난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나에게 제일 많은 도움이 되어주고 그 도움이 있기에 힘든 상황을 이겨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힘든 상황에 생각이라도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신적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힘든 상황에 자칫하면 안좋은 생각을 할 수도 있고, 너무 힘들어서 포기를 하거나 자신을 자책하는 등 안 좋은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힘든 상황에 생각할 사람이 있어서 나는 이상한 생각, 안 좋은 생각 등 힘든 것들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정신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삶이나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는 정신적으로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이 있어야 나에게 큰 도움이 되어 힘을 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해주기 때문에 힘이 되고 잘 지낼 수 있게 도움을 주기 때문에 힘들 때 나에게 힘이 되어주고 도움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힘들 때 도움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아주 좋고 행복할 일인 것 같다.그리고 이 구절이 나에게 명대사인 이유는 나도 힘들거나 지칠 때 생각나는 사람이 나에게 칭찬을 해준다거나 위로를 해주면 힘들어도 지쳐도 끝까지 힘을 내고 노력해서 모든 것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나도 힘이 들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진짜로 힘이 들면 제일 먼저 생각나고 보고싶고 힘이 들 때 그 사람의 응원에 힘이 되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구절이 나에게 명대사인 이유이다.     


힘이 들 때 서로 도움을 주고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들

이 시를 읽으면서 떠올랐던 것은 ‘ 그 해 우리는’ 이라는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에 내용은 고등학교 시절에 학교에서 전교 1등과 전교 꼴등이 멘토, 멘티를 하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게 된다. 그 때에 여자 주인공은 전교 1등 연수이고 남자 주인공은 전교 꼴등 웅이이다. 서로는 원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학교에서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촬영을 하게 된다. 처음엔 서로가 서로를 싫어했지만 촬영을 조금씩 하다보니 서로에게 마음이 생겨 사귀게 된다. 그러고 나서 성인이 되어 연수가 웅이한테 헤어지자고 한다. 그 이유는 연수에 상황이 힘든 상황이고 힘들 때 제일 먼저 놓을 수 있는게 웅이라고 생각해서 헤어지자고 하였다. 연수는 헤어지자 하고 집에 가서 울게 된다. 울만큼 웅이를 사랑했고 좋아했기 때문에 싫어하지 않는데 자신의 힘든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한다는 것에서 슬프기 때문에 연수는 울었다. 연수는 헤어지자고 한 이유를 웅이를 싫어졌다고 거짓말을 하고 웅이는 헤어지자고 한 이유가 이해가 되지않았다. 그래서 헤어지고 6년 후에 서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던 도중에 연수는 마케팅쪽에 일을 하고 있고 웅이는 화가가 되었다. 연수가 다니는 회사에서 화가를 찾고 있었는데 한 화가를 만나러 연수가 갔는데 그 화가가 바로 웅이였다. 이렇게 둘은 다시 만나게 되고 일을 같이 하게 된다. 그리고 예전에 고등학교 때 했었던 멘토, 멘티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면서 둘은 다시 촬영을 하게 된다. 이때 또한 둘은 원하지 않았지만 친구인 PD가 하자고 꼬셔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 그러면서 둘은 다시 사이가 좋아지고 다시 친구가 되기로 한다. 친구로 지내다가 둘은 다시 연인이 된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아직까지 있었기 때문에 다시 연인이 될 수 있었다. 연인이 되면서 서로에게 힘든 일이나 해야 할 이야기들을 다 하기로 한다. 그래서 연수는 저번에 헤어진 진짜 이유를 웅이에게 하게 된다. 헤어지자고 한 진짜 이유를 듣고 웅이는 왜 이야기를 안하고 혼자 끙끙 앓았냐고 걱정을 해주었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있으면 다 말하기로 했다. 그 이후 둘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귀게 된다. 이 드라마가 생각난 이유는 이 드라마에 내용이 이 시의 내용이 비슷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생각이 났던 것 같다. 힘이 들 때 서로 도움을 주고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들이 이 시와 드라마가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힘이 들 때 혼자 힘들어하고 무언가를 포기한다면 나만 힘든게 아니라 상대방도(다른 사람도) 힘들게 하고 해결되는 것은 없기 때문에 사실대로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자 앞으로 살아가는데 좋은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을 이 시와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꼈던 것 같다.     


내 마음이 상대방에게도 전해졌으면

이 시가 자신과 상대방에게 어떤 의미가 있냐면 이 시가 나와 상대방에게 내가 그를 얼마나 생각하고 그를 얼마나 좋아하고 나에게 그가 어떠한 역할이고 나에게 어떠한 도움이 얼마나 되는지, 내가 힘이 들 때 그가 나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를 의미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나 자신이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떠한 마음을 갖고 있는지, 나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이 시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시의 내용이 상대방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라냐면 나는 상대방에게 내가 그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상대방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힘들 때 큰 힘이 든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내 마음이 상대방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이 시를 내가 선택한 이들에게 보내려는 이유는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마음인지, 힘들 때 다른 사람이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이들에게 이 시를 보내려고 하는 것 같고 힘들 때는 남에게,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아 조금이라도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시를 이들에게 보내려는 것 같다.
 

다른 사람들에게 힘들다 또는 고민이 있는 말들을 하면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하긴 할텐데

시 속 내용과 비슷한 경험은 무엇이 있냐면 여러 개가 있는 것 같은데 일단 지금 생각나는 것은 내가 중2때 쯤에 공부에 대한 것 때문에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친구가 힘내라고, 할 수 있다고 응원을 해줬었다. 그러고 그 친구가 나에게 노래를 추천해주며 위로해주고 도움을 주었었다. 이 시에서는 상대가 연인이지만 나는 친구가 위로를 해주어서 도움이 되었었던 이야기다. 꼭 연인이 아니더라도 상대가 어떠한 사람이라도 상관없는 것 같다. 그때가 참 힘들고 힘들어서 밤에 혼자 방에서 울고 많은 생각들을 했던 때였는데 친구의 도움으로 그나마 조금은 괜찮아졌고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면 힘이 들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건 연인이 아니더라고 가족인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쭉 내 옆을 지켜줬고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사람들이기 때문에 힘들지 않더라도 기쁠 때, 축하받고 싶을 때, 고민이 되는 것이 있을 때 등 이러한 생각들이 들 때 어떠한 때에도 가족은 계속 생각이 나는 것 같다. 내가 가족에게 나의 감정을 잘 말하진 않지만 그냥 힘들 때 가족과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힘들었던 마음들이 가라앉는 느낌이다. 가족들이랑 같이 있으면 얘기를 하다 보면 웃음이 나기도 하고 많은 얘기들을 하다 보면 힘들었던 생각들이 사라지기도 한다. 그래서 힘이 들 때 집에 있다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나와 같은 성향의 사람이 있다면 가족과 사이가 좋다면 힘이 들 때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내 성향이 힘이 들 때 말을 잘 하지 않고 혼자 끙끙 앓다가 방에서 울거나 재밌는 영상을 보거나 하는 스타일이고 혼자 생각을 많이 하다가 풀리는 성격인 것 같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다가 내가 울컥해서 울 것 같기 때문에 말을 안하는 것 같기도 하다.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하지 않고도 나 혼자서 생각을 오래하고 혼자만에 시간을 보내면 괜찮아질 때도 있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게 힘들다 또는 고민이 있는 말들을 하면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하긴 할텐데라는 생각을 가끔씩 해봤었다. 힘이 들 때 다른 사람에게 말을 한다면 마음이 조금이나마 괜찮아질 것 같고 위로를 받고 해결 방법을 알려줘서 그러한 방법들로 인해 내가 조금은 괜찮아질 것 같은데 내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 마음처럼 되지 않았었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감정을 말해 볼려고 노력도 해보았지만 계속해서 해보지 않았던 것을 할려고 하니까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지금보다 더 열심히 다른 사람에게 나의 감정을 말해볼려고 노력할 것이고 힘들 때 혼자 끙끙 앓지 않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게 할려고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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