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자신을 작게 만들면 답이 없다

나태주. 풀꽃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내가 생각하는 풀꽃 3의 해석

 풀꽃 3은 이 시 속의 말하는이와 시인은 동일인물이라고 생각이 들고 이 시인(=말하는이)은 과거에 타인의 압박이나 소심한 성격같은 여러이유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거나 인생을 자기가 하고싶은데로 사는게 아닌 타인의 말이나 조언같은 뻘소리로 인해 기가 죽어서 자기의 삶을 제대로 못살다가 아느 한 포인트,시점에서의 생각으로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삶의 변화가 생겨서 이제 남눈치를 보지않고 기죽지않고 제대로 된 삶을 살아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다가 이제 자신과 비슷한 성격이나 상황으로 과거에 자신과 비슷하게 살고있는 자식들에게 기죽지말라고 인생을 즐기라고 해주는 말같기도하고 과거 자신에게 말하는거 같기도하다.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이 시를 선택한 이유이자 나에게 명대사인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는 기죽어있는 과거의 자신이나 자식에게 그러지말고 당당하게 살라고 말하는거같은 상황으로 생각이되고 명대사이자 내가 기억에남는 대사로 뽑은 이유는 인생을 살면서 아무리 당당하게 살려고 해도 어떠한 헛소문이나 평가,뒷말에 주눅들지않고 스스로 사실이 아니라고 나는 떳떳하다고 진실되면 아닌걸로 계속 당당하게 내 삶을 살면 되는데 마음,신념은 그렇지만 계속 주변에서 하는 소리와 소문에 신경쓰고 기죽어서 남의 눈치를 볼 때가 있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진실은 밝혀지고 나를 기죽게 만든 그 친구들은 많은 친구들에게 연이 끊기고 새드엔딩으로 졸업하였고 결과적으로 보자면 나는 해피엔딩으로 졸업을 하였다.

그치만 이시를 보고 그 당시에 스스로를 작아지게 만든 내 자신(과거)가 생각나서 많은 생각과 감정이 들고  저 짧은 시와 간결한  문구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공감되고 자신감이 생기고 그래서 마음에 들은 시로 뽑았다.     

나의 과거 이야기

사실 중학교 때 나는 억울한 일 때문에 헛소문이 돌아서 모두가 나에게 손가락질을 하여 기죽었던 적이 있었다, 바야흐로 2019년 A초등학교가 있으면 그 학생들은 대부분 옆에 있는 A중학교를 간다 하지만 나는 A중학교가 마음에 들지않아서 조금 떨어져있는 B중학교를 갔다. 하지만 B중학교도 마찬가지로 B초등학교 다니던 학생들이 많이 올라왔는데 

내가 다니던 A초등학교와 많이 다른 점이 있었다면 내가 다닌 초등학교는 n학년때 친구를 사귀고 무리가 생기면 일년동안 그친구들과 지내다가 또 다음 학년 새로운 반이 형성되면 그 새로운 반에서 친구들 만들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무리가 형성되어서 그렇게 6학년동안 매번 새로운 반친구들과 어울려 다녔는데 이 B초등학교는 아니였던 것이다 반친구들과 무리가 생겨서 다니는게 아닌 20~30명 정도의 무리가 형성되어있는데 그 무리 속 안에 들어가있으면 인싸 (잘나가는 사람)이고 아니면 아싸 (못나가는사람.찐따)라고 자연스럽게 애들끼리 평가,판단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B초등학교의 인싸무리 (20~30명 이라고 말한 무리)는 내가 입학 하는 B중학교에 그대로 올라왔다     

 당연히 나는 B중학교 올라와서 이런 것들을 알게되고 신기하기도 했고 살짝 충격적이였다. 그리고 나는 전학생의 인물에 가까웠고 입학하고 나름 조용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원래부터 기가 쎄다는 말을 듣기도했고 나는 얌전했다고 생각은 했는데 나중에 애들이 말하기로는 누가봐도 친구가 많을거같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활발했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 인싸무리에게 눈도장이 찍혔지만 그게 좋은쪽은 아니였던거같고 나는 그냥 여전히 반친구 중에 인싸무리가 아닌 친구들과 지냈다...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5월달 체육시간이였다 번호 순서대로 서있었고 내 뒤에는 인싸무리에 들어가있는 이뿅뿅이 서있엇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수다 떨게되었고 강당을 우리반만 쓰고 있던게 아니라 2학년중 한 반도 같이 쓰고있는데  그 때 이뿅뿅이 2학년 여자선배(박땡땡) 한명을 가르키면서 “저 선배(박땡땡) 엄청 인싸야. 진짜 이쁘고 걍 존X 인싸야” 하며 오바를 떨길래 누구길래 저러는거야 하고 봤는데 긴가민가 했지만 나와 같은 초등학교를 다닌 선배였던 것이다 그래서 이뿅뿅에게 나 저 선배랑 같은 초등학교를 다닌거같다며 이야기하였고 그 말에 돌아온 대답은 “그럼 저 선배 초딩때도 인싸였어?”였는데 앞에서 말한거와 같이 내가 다니던 A초등학교는 그저 반친구들과 어울리고 인싸,아싸 개념이 없었고 5학년 중반에 생긴 은어이기 때문에 이를 나는 솔직하게 대답해줬다 “ 인싸도 아니고 아싸도 아니였어 그냥 평범했던거같은데?” 라고 했더니 이뿅뿅이 “ 아 그럼 찐따였어?”라고 묻길래 정확히 “아니 찐따는 아니고 인싸 아싸 개념이 없었어“라고 확인사살을 하고 체육시간은 끝났다.

 그리고 다음날이 돼서 평소같이 학교생활을 하다가 담임선생님과 반번호 순서대로 1:1 상담을 하는 주간 중에  그날 방과후에는 내가 상담할 차례였다 그래서 종례 후에 선생님이 교무실을 좀 치울테니 10분 뒤에 오라고 하셔서 반에서 기다리면서 핸드폰을 하고 있던 상태였는데 갑자기 페이스북 친구신청이 막 우르르 신청이 오고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온 것이다 

그래서 뭐지싶어서 받았는데 너 어디냐는 질문에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교실이라고 대답하였고 당연히 친구인줄 알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서 위에서 말한 그 박땡떙선배와 그녀의 친구들이 단체로 몰려왔고 게다가 그 층에는 교무실에서 청소하고있는 담임선생님과 교실에서 대기하던 나밖에 없어서 순식간에 그들은 원으로 나를 둘러싸고 단체로 압박을 주는 상황이되었다. 그 선배들은 너가 박땡땡 욕했냐며 찐따라고 하고 다녔다메 그러면서 여러명이서 계속 비난을 했고 아니라고 내가 계속 말했는데도 당연히 믿지않고 뭘 아니냐면서 인신공격까지 대놓고 하면서 자기들끼리 웃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 나는 정말 혼란스럽고 뭔 상황인지 싶고 그랬지만 내가 주눅들면 더 만만하게 보일까봐 그 선배들이 듣던 안듣던 나는 내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너무 안오니깐 교무실에서 기다리시던 담임선생님이 교실로 오셔서 이 상황을 발견하셨고 상황이 중재가 됐는데 더 충격적이였던거는 담임선생님이 너네 뭐냐고 반으로 들어오셨을 때 ”저희 친해요ㅎㅎ“하며 아무렇지않게 거짓말을 치는 그 선배들이 정말 놀랐다 그리고 긴장이 풀린 나는 교무실로 가서 울음이 터졌다 그리고 선생님과 교무실에서 이야기를하고 혹시 모를 2차 가해에 선생님이 집까지 데려다 주셨다.     

 그리고 이 사건은 체육시간에 이야기했던 이뿅뿅이 소문을 낸것이였고 그 소문은 ‘**이랑 박땡땡선배가 같은 초등학교였는데 **이 박땡땡선배 찐따였대’라며 이야기하고 다녔고 이것보다 더 와전돼서 결국 박땡땡선배 귀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래서 한순간에 나는 그 선배들한테도 찍히고 내가 말한 인싸부리 친구들한테도 찍힌 것이다

 그리고 그 무리에서 이뿅뿅과 박땡떙선배과 친했던 김채채라는 애가 주도하여 내 헛소문을 만들고 내 이미지를 안좋게 애들한테 말하고 다녀서 그 인싸무리애들은 날 잘 모르지만 애들이 욕하니깐,뒷담까니깐 그냥 그것만 보고 듣고 나를 안좋게보기 시작했고 그걸 알고 눈치 챈 나는 점점 기가 죽기 시작했고 반친구들도 ‘쟤도 그 소문 들었겠지?’ ‘쟤도 날 이상하게 생각하겠지?’ 하며 의기소침하게 주눅들어서 몇 달을 생활하는데 어느순간 이런 내가 너무 비참하고 억울하고 오히려 잘못한 애들은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데 괜히 나 혼자 왜 욕먹을까봐 무서워하고 이러는게 싫어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생각을 든 것이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고 ,시간이 약이고, 내가 주눅들 이유가 없고, 결국 물 흐르듯이 내 삶을 살다보면 어떻게든 될거고 내가 걱정하는 힘들어하는거 다 괜찮아질거다 하지만 주눅들어서 내가 내 자신을 작게 만들면 답이 없다 뭐라도 억지로 용기 내보면 뭔가 변화는 있을거고 확실한건 기죽어있고 눈치보는 지금보다 훨씬 나은 내가 될 갓 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생각은 맞았다. 진실은 밝혀지고 이땡땡과 김채채같은 잘못된행동을 하는 아이들은 원래 남이야기를 하고 다니고 그런 인생을 살고있던 아이들이니 나 말고도 다른 아이들에게 똑같이 잘못된 행동들을 반복하여서 결국 같이 다니는 친구와 인싸 무리 친구들에게도 연이 끊겨서 친구가 거의 없어졌거나 역으로 당하는 소문과 압박에 이기지못해 전학가는 친구도 있었다. 

나는 내가 다짐한거처럼 눈치보지않고 기죽지않고 용기를 내서 천천히 성급하지않게 물 흐르듯이 일상을 살면서 반친구들부터 잘 지내다가 어느새 인싸무리친구들과 친해지고 그 인싸무리 중 마음이잘통하는 6명이서 더 친해지고 그때부터 함께 졸업하고 지금까지도 만나는 사이가 되었고 나의 용기와 노력으로  나에게는 꽃이 피었다고 할 수 있었다.

(+ 그리고 우리 6명이서 다니면서 그 인싸무리는 없어졌고 인싸와 아싸를 구별하는 문화도  없어졌다 )     

나에게 보내는 이유

20 년 후 내 자신애게 보내는 이유는 20년 후면 38살. 38살이면 직장을 다니고 있는지 결혼은 했는지 자식은있는지 모루겠지만 어찌됐든 여전히 밖에서는 나를 향해 기죽게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기죽지말고 꽃을 피우라고 꼭 말하고싶디. 남 눈치보지말고 내 삶을 살면서 꽃을 피우고 아름답게 인생을 보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