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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병섭 Jul 05. 2023

기 죽어도 돼!! 하지만 기 죽지 말고 살아보자!!

나태주. 풀꽃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1. 기가 죽었을 때에는 어꺠를 피고 신나게 걸어 봐

  30년 후 나의 자식에게 보내는 이유는 만약 미래의 나의 아이가 기가 죽었을 때, 기죽지 말고 살아보라고, 기가 죽었을 때에는 오히려 어꺠를 굽히고 다니면 기가 더 죽는 기분이라고 어깨를 피고 신나게 걸어 보라고. 그러면 참 좋다고 말해 주고 싶을 것 같다. 그러며 미래의 나의 아이에게 나도 이 시를 보았을 때 아 정말 그럴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과거를 생각해보니 정말 기가 죽었을 때에는 나도 어꺠를 굽히고 있지 않고 오히려 어깨를 피고 당당하게 걸어 다녔다고 말 해주고 싶다.

왜냐하면 이 시를 내가 보았을 때에도 강한 인상이 남았고, “ 아 나도 나중에 기가 죽었을 때 이렇게 해 보아야겠다. ”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미래의 나의 아이도 이 시를 읽고 똑깥이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미래의 나의 아이도 이 시를 읽어보고 “아 맞다 기가 죽었을 때에는 이렇게 해 보라고 했었지?”라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미래의 나의 아이가 이 시를 읽고 “내가 기가 죽을 일도 없겠지만, 내가 기가 죽더라도 난 어깨를 피고 당당히 다닐거야 !!!! ” 라는 마인드가 더 큰 아이로 크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 시를 바치고 싶다.     


 2. 괜찮아 이것도 기회야

  이 시에서의 명대사는 “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 라는 구절이었다. 어찌보면 시가 짧아 시 전체가 다 명대사라고 생각한다.

이 시는 딱 두가지의 상황이 생각이 난다. 첫 번째로는 기가 죽은 아이에게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 보라는 이야기 같았다. 그냥 살아가다 보면 기죽는 일도 있을텐데 그러한 일이 있어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대사가 될 것 같다. 나중에 내가 취업을 하고 힘들고 기가 죽어도 이 대사가 생각이 날 것 같다. 이 글을 보고 나중에 기가 죽어도, 어깨를 펴보면 정말 좋을지 궁금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정말 시를 그대로 직역한 그 자체.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인데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다른 식물에 비해 느릿느릿하게 자라는 식물을 보고 해주는 말인 것 같았다. 나는 이런 의미로 파악을 하고, 나중에 내가 취업을 하고 승급 시험을 보았을 때 만약 그 승급 시험에서 떨어지더라도 나는 나에게 “괜찮아.. 기죽지 말고 더 열심히 연습을 하는거야. 떨어진 것도 기회라고, 이 기회를 삼아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더 나만의 것으로 만들 기회를 준거라고 말 해 줄 것 같다.”     


 3. 기 죽지 말고 꽃을 피워 봐 참 좋아

  이 시 속의 말하는 이가 어떤 사람일지 고민을 해 보았는데 4가지의 유형의 사람이 떠올랐다.

첫번째로는 어른 식물이 어린 식물에게 말을 해 주는 것 같다. 어른 식물이 성장이 느린 식물에게 다른 식물이 빠른 것을 질투하고, 기 죽지 말고 꽃을 잘 피워보라고 참 좋다고, 말하는 것 같다. 먼저 꽃을 피워본 것처럼 너도 이렇게 하면 성장 할 수 있어!! 라고 말하는 것 같아 좋았다.

 두 번째로는 양파 두 개를 두고 예쁜말만 해주는 것과 나쁜말만 하면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것과 같이, 안 좋은 말을 들은 식물에게 아니야 너 정말 잘 자라고 있어.. 라며 기 죽지 말고 살아 보라고, 넌 욕을 들을 필요가 없는 아이라고 예쁜 말과 좋은 말을 계속 해 주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세 번째로는 길에서 기가 죽어 축...... 쳐져서 걸어가는 아이에게 어르신 또는 어른이 기 죽지 말고, 어깨를 펴봐(꽃을 피워봐), 참 좋아. 라고 말해 주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기 죽지 말고 꽃을 피워 봐 참 좋아.”라는 말은 너가 지금 하는 일에 대해 기죽지 말고 너의 인생의 화려한 삶을 살으라고. 지금을 전성기로 만들어 보라고. 그러면 정말 좋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4. 숨기지 말고 너를 보여줄래 편히 네 모습 그대로 그래 괜찮아 괜찮아도

   나는 이 시를 읽으며 란의 “괜찮아 잘 될거야”(https://youtu.be/URRimPZBHf8) 라는 노래와 디오의 “괜찮아도 괜찮아”(https://youtu.be/j2aQ_NqeTNw) 가 생각이 났다. 기 죽어도 괜찮아 잘 될거야 넌 꽃을 피울 수 있어. 라는 말과 기죽어도 괜찮아. 라는 말을 해 주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괜찮아 잘 될거야의 가사로는 “괜찮아 잘될거야 시간이 흘러가면 난 웃으며 그 날을 볼거야 괜찮아 다 잘될거야” 이 내용처럼 지금은 기가 엄청 죽었지만, 나중에는 웃으며 나 왜 그 때 기 죽었었지?ㅋㅋㅋㅋㅋ 기 죽을 일도 아니였는데.. 라며 회상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 죽어도 괜찮앙~~ >^< 언젠가는 잘 풀리겠지 라는 생각을 하기 바란다.

괜찮아도 괜찮아의 가사로는 “숨기지 말고 너를 보여줄래 편히 네 모습 그대로 그래 괜찮아 괜찮아도” 라는 가사와 “늘 같은 속도로 흘러가는 시간이 언제나 그랬듯이 씻어내줄 테니 흐르듯 살아도 그냥 괜찮아 괜찮아도 오늘 난 처음으로 솔직한 내 마음을 마주해” 라는 가사가 좋았다.

우리가 살아갈 때 자신의 본 모습은 살짝 숨기고, 약간의 가식을 섞어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이 정말 친한 사람에게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 주었을 때 “ 뭐야 너 그런 애였어? 생각했던거랑 너무 다르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가끔씩 있다. 이럴 때 아 나 진짜 많이 다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괜찮아도 괜찮아라는 노래의 가사에는 “숨기지 말고 너를 보여줄래 편히 네 모습 그대로 그래 괜찮아 괜찮아도” 라는 가사가 있다. 이 시를 읽고 이 가사를 보게 되었을 때에는 너의 모습을 진짜로 보여주는건데 뭐 어때 기 죽지 말고 그냥 너의 모습 그대로 살아!! 라는 말이 담겨 있는 것 같아 좋았다.

이 두 노래를 듣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회에서 뭔가를 실수하거나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 아 그때 왜 그랬지..? 아 그때 그러지 말걸.., 공부를 좀 더 할걸.. 등등의 자책을 많이 한다.

 이 시에서도 기 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라는 말이 있는데 괜찮아 잘 될거야~~ 라는 말을 해 주고 싶었고, 기 죽어도 괜찮고, 기 죽지 말고 살면 더 괜찮고 라는 말을 해 주며 이 노래를 한 번 들어보라고 추천을 해 주고 싶었다.


  5. 기 죽어도 돼!! 하지만 되도록 기 죽지 말고 살아보자!!

  나는 미래의 나의 아이가 기가 죽었을 때 괜찮아 기 죽어도 돼 하지만 되도록 기 죽지 말고 살아보라고, 너의 인생의 아름다운 꽃을 지금 피워 보라고 정말 좋다고, 지금 너의 나이는 창창하게 밝게 자랄 나이인데 왜 기가 죽고 그러냐고 말 해주고 싶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해서 기가 죽은거면 그 사람들을 데리고 오라고 걔네가 누군데 기를 죽이려고 하냐고 뭐 잘못한거도 아닌데 왜 기가 죽냐고 너는 기 죽을 필요 없다고 하고 싶다. 만약 기가 죽어도 “내가 기가 왜 죽어!! 나를 기 죽게 만들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어!!” 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고, 다른 친구들에 비해 실력이 떨어져서 기가 죽은거면 “내가 저거를 꼭 이겨낼거야. 내가 더 열심히 해서 쟤네를 이겨야지.”라는 마인드를 가졌으면 좋겠다.      


 6. 이거 뭔지 알아?? 감상문이야!!!!

   이 시가 만약 나의 미래의 자식에게 전해진다면, 뭔가 부끄럽기도 하면서 나의 자식이 내가 어렸을 때 했던 생각을 본다니 “지금의 엄마와는 다른 점도 있고, 같은 점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기도 하다. 처음에 이 시를 고른 이유는 단지 짧아서. 이다. 하지만 이 글을 쓰며 이 시를 계속 보다보니 아 이 시에는 이런 뜻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오 이 내용은 이런 뜻으로도 해석을 할 수도 있겠넹..? 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평소에 시를 보게 되면 아 시구낭.. 이라는 생각을 하며 그냥 넘어갔는데 시를 계속 읽으며 되새겨 보니 사람에 따라 정말 시를 해석하는 것이 다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 이 글을 쓸 때에는 어떻게 이걸 다 채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이 글을 다 채우려고 노력을 하다 보니 해석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러한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 정말 좋았고, 앞으로 살아 가는 시간동안 여유있는 시간이 있으면, 또 다시 한 시를 골라서 그 시에서 말을 해 주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도 해 보고, 내가 이 시에서는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는지 생각을 해 볼 것 같다.

이 문학시간을 통해서 많은 시들을 읽어보고 그 시들 중 풀꽃3 이라는 시를 고르게 되어 참 좋았고, 이 시에서 많은 것들을 알아낸 것 같아 좋았다. 다른 사람들도 살아가는데 한 번 즈음은 시에 대해 많이 고민을 하고, 그 시가 전하려는 내용은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보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이 시를 통해 풀꽃3 이라는 시가 전하려는 내용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게 되었고, 정말 나중에 시간이 널널 할 때 다른 시를 골라서 그 시가 전하려는 내용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앞으로 무엇을 읽든 간에 이 작가가 전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일까.. 라며 생각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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