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감을 자극하는 아기 장난감들
아기의 장난감들만 보고 있어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내의 출산 이후부터 해서 애착 인형 등 다양한 아기 장난감들을 미리 구비해 두었습니다. 다만 너무 어려서 바로 가지고 놀진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언제쯤 잘 가지고 놀기 시작할까 했었는데, 시간이 점점 지나 100일을 기점으로 이런저런 장난감을 입으로 가져가기 시작하더니, 150일이 넘은 요즘은 제법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태가 납니다.
국민 애벌레 인형도 엄청 좋아하고, 아기 코끼리 코야는 정말 진지하게 봅니다. 코야는 동화책이기도 합니다. 안에 엄마 코끼리도 등장합니다. 아기 코끼리 코야는 수풀 뒤에 숨어있기도 하고요.
오볼(제일 아래 사진)도 만지작만지작 하면서 계속 입으로 가져가곤 합니다. 애벌레는 머리 부분을 누르면 음악 소리도 나오는데, 이제 아기가 인지하는 것 같습니다.
아기 장난감들은 일단 엄청 화려합니다. 빨강, 노랑, 초록, 파랑의 원색들이 다채롭게 들어가 있습니다. 질감도 많이 신경 쓴 모습입니다. 어느 부분은 부드럽고 어디는 거칠고 합니다. 푸석푸석한 느낌이 드는 부분도 있습니다. 아이의 5감 중 특히 시각, 청각, 촉각 발달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이 분명합니다.
실제로 아기 장난감들이 아기 소근육 발달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기가 이런저런 장난감을 만지고 노는 게 좋아서 한꺼번에 근처에 두기도 했는데요. 알아보니 아기가 놀 때는 하나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하는 게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있으면 오히려 집중을 못하고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아기 체육관, 하브 브릭스 등 다양한 아기 장난감들이 있는데요, 아가가 초집중해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힐링이 됩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더 많은 장난감을 사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