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 벌써, 어른은 아직
안녕하세요.
(요령 있게 홍보하는 방법을 몰라 열심히 글만 써온)
김경빈입니다. 하하하.
서른 내내 서른을 위한 글을 써보자 마음 먹었는데,
다행히 서른이 끝나고 2달 뒤에
출간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도 꾸준한 물밑작업을 통해
(이런 건 티나게 해야 한다는데.)
브런치에 동명의 매거진을 연재해왔는데요,
해당 매거진의 원고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함부로 괜찮다고 위로하고
뜬구름 잡는 감성 문장으로 점철된
그런 에세이는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서른을 맞이할 것이고,
살고 있을 것이고, 살아냈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미래, 또는 현재,
어쩌면 과거였을 서른.
출간일은 6월 중순입니다.
출간 이후 다시 한번 소식 전하겠습니다.
김경빈 올림.